근데 직관가니까 이게 또 타격이 있긴 있더라???????
팔꿈치아픈 민혁이가 5회까지 막으려고 던지는 것도 그렇고 엔씨놈들.. 수비하능 것도 그렇고 박민우는 그냥 존재 자체가 그렇고 .. 보는데 그냥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오늘은 이겼으면 좋겠는데 싶었는데 ...
투수들 죄다 아파서 내려갔을 때 준호가 얼마나 자주 나와서 막아줬는지 생각하니까 홈런맞아도 뭐라고도 못하겠는거야
저런 경기 내용 보이는 와중에 앞에 강인권은 맨날 자기 잘하는 고개숙이고 고개가로젓기 이런 거나 하는 게 눈 앞에 보이는데 진짜 솔직히 좀 열받더라 하필 또 내 자리가 저런 모습 잘 보이는 자리였거든
이후로 류진욱 임정호 내는데 투수 없는 것도 잘 아는데 계속 나오는 애들만 나오니까 그것도 속상하고, 오늘 등록된 재열씨 솔직히 백프로 다 낫지도 않았을 게 뻔한데 멀티먹이는 것도 진짜 너무 속상하고
그러다보니까 경기끝나고 그냥 화나는 것도 없이 눈물나도라
인사하려고 한 줄로 서있는 선수들 뒤로 모여있는 상대팀 선수들, 환호하는 상대팀 팬들이 한프레임에 보이는데 그냥 눈물만 났어
주위 다른 팬들도 마찬가지인지 어떤진 모르겠지만 우는 사람들 여럿 있더라구
나름 나이먹고 야구보면서 몇 번을 우는 지 모르겠ㅇㅓ... 𐩣( っ◞‸◟ς)
진짜 여러모로 속상한 와중에 그래도 야구보러 온 팬들이 내 생각보다 많아서 그래도 엔씨하지 뭣하러 이런 생각도 들고...
아무튼 하루빨리 감코 다 나가든가 바뀌어서 젊은 애들 베테랑 가리지 않고 다 건야행야했으면 좋겟다는 생각만 하고있다,,,
집와서 정신차려보니 새벽이라 여러모로 생각이 많네
그래도 내가 엔씨 포기하긴 왜 포기해 엔씨망치눈 넘들이 알아서 다 책임지고 나가도록 해 ₍๐•̅ ᴥ •̅๐₎ꔪ
어제 직관간 룡이들도 집관한 룡이들도 수고많았고 그래도 엔씨응원하시죠...? ๐o̴̶̷︿o̴̶̷๐₎ꔪ
다들 잘자고 행복한 일요일 보냈으면 좋겠더 오늘은 뭐.. 엔씨가 이기겠지.. 이길거야.. 꼭..... ₍๐ꙨꙻᴗꙨꙻ๐₎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