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팀에서 가장 잘 치니까 4번 혹은 5번 타순에서 나가는 거다. 성범이에게 네가 못 치면 다른 선수가 나가도 못 치니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가자고 했다. 그런 의미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 감독은 “물론 고참 선수가 결승타를 치면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기는 한다. 도영이가 치는 것과 성범이가 치는 것은 무게감의 차이가 분명히 있다. 팀이 더 안정적으로 갈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또 한 명의 고참이자 중심 타자 최형우의 상태에 대해서는 “월요일에 검사를 받는다. 검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 일정이 나올 것”이라며 “동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동행하지 않을까 싶다. 검사 결과가 괜찮으면 동행하면서 훈련하고 준비할 것이다. 그러다가 경기가 필요할 때 하루 이틀 2군 경기에 나가도록 보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