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은 "선수 생활 할 때도 느낀 게 강팀을 상대로 원사이드한 성적으로 끝나는 경우는 잘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3연전이 조금 걱정된다. 이번에 LG도 엄청난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우리가 첫 번째 경기만 잘 치러낸다면 좋은 시즌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LG 경기를 잘 풀었기 때문에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을 가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중요한 첫 경기를 패배 직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나성범은 “아직까지 매직 넘버 확정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은 확정되는 그날까지 긴장감 늦추지 않을 거다. 왜냐하면 연패에 빠지거나, 2위나 3위 팀이 연승을 달리면 또 바로 어느 순간에 역전될 수가 있다. 그런 시즌을 많이 봤다. 몇 년 전에도 조금 차이로 역전되고 이런 걸 많이 봐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확정될 때까지는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면 안 될 것 같다”고 집중력을 강조했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전에 2위 추격자들과 승차를 언급하자 “우리가 이겨야 되는 거고, 다른 팀들이 지는 거를 생각하는 것보다는 우리가 이겨 놓고, 우리가 이기는 경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5경기 정도 남았을 때 승차가 비슷하면 그때부터는 정말 긴장되는 하루하루를 살겠지만, 지금은 선수들한테도 항상 하는 말이지만 하던 대로 그대로 운영을 할 생각이다. 이기는 경기는 확실하게 잡고, 지는 경기에서는 다음 경기를 어떻게 풀 건지에 대해서 투수 로테이션이라든지 선수들 관리라든지 이런 부분을 생각할 것이다”고 말했다.
잡담 기아) 우리가 이겨야 되는 거고, 다른 팀들이 지는 거를 생각하는 것보다는 우리가 이겨 놓고, 우리가 이기는 경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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