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감독도 앤더슨의 체력이 떨어진 징후를 확인했고 4일 턴 로테이션을 한 번 걸러주려고 한다. 이 감독은 13일 경기 전, “앤더슨은 오늘 던지고 나서 일요일(18일) 경기는 빼줄 생각이다. 그리고 다음 주 화요일(20일)에 던지고 다시 4일 턴으로 운영하려고 한다. 일요일(18일) 경기 대체 선발은 2~3가지 안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미국에서 불펜 투수로 준비를 했다. 한국에 와서는 팀이 정말 어려운 상황 속에서 너무 잘 던져줬다. 그러나 지난 번 고척서 키움과의 경기에 던질 때 버거워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조금 돌아가자고 생각했다”라면서 “만약 앤더슨을 하루 더 쉬게 하면 (김)광현이나 다른 선발 투수들도 하루씩 더 휴식을 취하고 던질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에 더 집중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SSG는 올해 NC와의 상대전적에서 1승9패 절대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창원에서는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잡담 SSG) "어려운 상황 잘 던져줬지만, 버거워 하더라" 앤더슨 4일 턴 쉬어간다...18일 대체 선발 & 20일 재출격 [오!쎈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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