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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두산) 최강볼펜 타격, 유찬이 얘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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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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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후반기에 없던 두산이 새롭게 쥔 '세가지 파워'

 

지난해 여름 이후 흔들린 과정에서 보면 다른거보다 공격력이 급속도로 떨어졌다 연승 끊긴 다음 8월까지 팀타율 2할 5푼 5리로 전체 9등.

 

지금도 비슷했지만 고비를 빠르게 넘겨서 긍정적으로 보고있다 현재는 공격권에서 많이 달라졌다 최근 7승 4패 거두는 동안 지금 팀 타율이 3할 5푼 팀 ops 0.978 만화에서도 이렇게 쓰면 과하다고 한다

 

스탯도 스탯이지만 아주 자연스러운 야수 구성 변화가 보이는데 내야수로 뛰다 최근 외야 좌익수로 자주 나오고 있는 이유찬 효과다

이유찬이 활약하면서 두산이 쓸 수 있는 라인업 옵션이 늘어나고 있다 이게 굉장히 커보인다

 

사실 이유찬 선수가 외야로 간 건 그 배경에는 대리처방 파문도 영향이 있다

외야 공백이 생기면서 이유찬 선수가 내야로만 뛰다가 외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팀내에서 나왔다

 

이유찬 선수만 보자면 전화위복이 된 거 같아요 이 선수 최근 11경기에서 8경기 나왔는데요 타율이 4할7리 굉장히 자신있게 돌려요 방망이를

외야 경험이 거의 없었는데 이 선수가 발이 굉장히 빨라요 타구 낙후지점 쫓아가는 속도가 기대이상으로 빠르다 그래요

타구를 놓쳐도 스쳐도 스피드로 카바하는. 근데 감각도 기대 이상이다. 애초에 그렸던 그림보다 훨씬 더 내실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게 두산 내부 평가입니다.

 

외야로 가면서 내야에서 하던 수비 부담이랄까 이런게 줄면서 특유의 공격에서의 강점이 살아나고 있다.

일요일 문학경기에서 이유찬 선수가 안보였는데 이게 화제가 될 정도이니까요 왤케 잘치는데 안나오냐 해서 물어봤더니 골반이 살짝 안좋아서 관리차원으로 휴식 준거고 이번 주중부터는 문제없이 나온다고 답변함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에 이유찬 선수를 노리면서 트레이드 카드로 구미가 당기는 카드를 내놓고 이유찬을 달라는 팀이 있었다. 근데 이유찬 선수를 지금 두산이 지킨건 굉장히 잘했다고 보인다.

 

이유찬 선수에 대해 내부관계자, 코칭스탭 두루두루 이야기 들으면서 취재해봤는데 최근에 잘하게 된 배경에는 말씀하신대로 전화위복. 내야에 마땅히 자리가 없는 가운데 외야에서 자기 역할을 찾을 수 있게 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유찬 선수가 지난해에도 기대를 많이 받았었는데 몇가지 좀 팬들의 기억에 남을만한 장면들이 있었어요 실책 후 대량실점이 나온다거나 중요한 타이밍에 제대로 못치고 주루사를 당한다거나 이런 장면들이 쌓이면서 이유찬 선수가 굉장히 위축되어있었는데 올 시즌 내야에 마땅한 자리가 없었다.

 

강승호 선수가 워낙 금강불괴다 이러다보니 이유찬 선수가 설 자리가 좁아지고 위축되는게 있었는데 팀 내부적으로 이유찬의 스피드와 공격력을 활용하는 방향이 뭘까? 그럼 외야를 조금씩 시켜보는게 어떨까? 하면서 팀 내부에서 나오고 이유찬 선수가 흔쾌히 이걸 받아들이면서 내야를 기본으로 하고 외야를 조금 훈련을 더 하고 이런 방향으로 준비를 했는데 외야를 갖다두니까 수비도 굉장히 잘한다.

 

일단 재능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고 내야수비되고 공격력에서 스피드가 있으니 쓰임새가 많아서 트레이드 요청이 많았다 그 과정들을 선수가 모를 수 없다 조금씩 조금씩 그런 내용을 알면서 위축되다가 지금 외야에 나가서 자기 자리가 생기니까 이유찬이 확 터졌다.

 

여기에 비결이 하나 더 있대요 이유찬 별명이 팀 내에서 쿠팡맨이다 타격 훈련때도 그렇고 경기 중에도 그렇고 공을 딱 때리면 힘껏 돌리는데 이게 자꾸 외야수 쪽으로 가는거에요 외야수한테 공 갖다준다고 쿠팡맨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타격파트에서도 그렇고 이유찬 스스로도 그렇고 이 부분에 고민이 있어서 기아 김도영 선수의 경우는 발사각을 올려서 조정을 한 케이스인데 이유찬 선수의 경우는 발사각을 조금 더 낮췄다고 한다.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많이 만들어내면서 타구가 외야수한테 택배로 안가고 외야수 앞에 떨어지게 하는 타구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중요하게 생각한 날이 키움전 헤이수스 선수 선발 경기에서 이유찬이 홈런을 치면서 뭔가 분위기가 바뀌었다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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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이 내야에 자리없다는 얘기는 우린 그냥 적당히 흘러들으면 될 거 같구 다른 내용들도 알면 좋을거같아서 타이핑 쳤어 

뒤에 제영이랑 택연이 이야기도 있는데 일단 유찬이 부분부터 쳐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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