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롯데 감독은 “햄스트링은 완전히 쉬어야만 낫는 부위”라며 “시즌 중 긴 휴식을 갖기 어려우니 부하가 쏠릴 쯤 쉬게 하는 쪽으로 우선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상 방지는 모든 선수에게 해당되지만, 손호영은 LG 트윈스 시절부터 유독 잔부상이 많은 선수였다. 더구나 몸을 사리지 않기에 주변에서 좀더 우려하는 측면이 있다. 김 감독은 “호영이에게는 그것(햄스트링)만 빼고 다른 걱정은 없다”고 얘기했다. 이에 손호영은 “신경은 쓰고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몸을 던지게 되는 게 있다. 내 것을 잃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조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 구단은 올 시즌이 끝나고 손호영이 좀더 체계적으로 몸 관리를 할 수 있게 계획을 짰다. 시카고 컵스 마이너부터 LG 시절까지 백업으로 뛴 시간이 길었기에 주전과 같은 여건에서 몸을 만들기 어려웠을 것으로 봤다. 김 감독에 따르면, 트레이닝파트는 다리 강화 훈련을 비롯해 한 시즌을 건강히 보낼 수 있는 습관을 들이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손호영은 “아직 구체적으로 들은 바는 없지만, 나를 생각해주시는 취지만으로 참 감사하다”며 “어디서 이런 대우를 받아본 적이 없는데…. 감사할 따름”이라고 구단의 배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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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이런 대우를 받아 본적이 없대 ꉂꉂ(ᵔᗜᵔ*)∧ꉂꉂ(ᵔᗜᵔ*)∧
구단에서 어떻게든 호영이 내년부터는 풀시즌 뛰게만들려고 노력하는 의지가 벌써부터 보여서 안심 ∧(〃⌒Θ⌒〃)ゝ
호엥 넌 우리 주전이니까 내년엔 풀시즌 뛰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