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하다 (x)
짠하다 (ㅇ)
야구 입덕한지 얼마 안되어갖고 모든 선수들 관련된거 보느라+경기 보느라 정신없는데
그 와중에 서건창 선수 사연(이라니까 너무 거창한데 쨌든) 보고 뭔가 계속 신경쓰이더라고(물론 야구장 바깥에서 그분의 인생이 어떤지는 범죄 아닌 이상 노상관이고 관심도 없습니다)
난 입덕도 한지 얼마 안됐고 저 선수가 기아에서 뛰는 모습만 봤으면서 대체 왜이럴까 참 이상하네 했는데 유튜브 댓글들, 인스타 댓글들 보니까 나만 그런 게 아니라서 뭔가 안심했음
걍 저분이 야구계에서 잘됐으면 해(뭔소리지)
걍 행복 야구 하셨으면 해
그동안 저 선수에 대한 감정으로 의아했는데 다들 그런 거 같아서 신기하고 웃기고 그래서 글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