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롯데) "매일 1군 마지막 등판이라고 생각"…절실한 '트랜스포머' 롯데 불펜 단비가 되다
845 9
2024.08.09 08:04
845 9

(엑스포츠뉴스 사직, 박정현 기자) "솔직히 1군에서 뛰어 행복하다. 여기서 뛰려고 그동안 야구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강현은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우천 취소)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났다. 

시즌 중반 김강현은 롯데 불펜의 '단비'가 되고 있다. 올해 성적은 15경기 13⅔이닝 평균자책점 1.32이다.

 

최근 호투가 이어지자 김태형 롯데 감독은 "(김)강현이랑 (박)진이는 안정감이 있다. 물론 상대에게 맞을 수도 있지만, 마운드에서 자신의 공을 잘 던지고 있는 것 같다"라며 "1점 차 이럴 때도 과감하게 써야 할 것 같다. (김)상수가 안정감은 있지만, (구)승민이는 볼카운트나 첫 타자에 따라 기복이 있다. 어떤 상황이 되면 과감하게 두 선수(김강현, 박진)를 써도 괜찮을 것 같다"라며 불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김강현과 박진의 이름을 언급했다.

 

취재진을 만난 김강현은 지금까지 시즌을 돌아보며 "아직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투수 코치님들과 형들도 많이 도와준다. (구)승민이 형이 조언을 많이 해줘서 구속이 올라온 것 같다. 내 활약은 아직 70점이다. 구종과 구속, 제구 모두 부족하다. (접전이 아닌) 편한 상황에 올라가는 것 같아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매순간이 절실한 김강현이다. 한 타자를 잡거나 공 하나를 던지더라도 전력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군에서 마지막으로 던지는 날이라 생각하고 던지고 있다. 매번 올라갈 때마다 그렇게 생각하고 던진다"라고 힘줘 말했다.

 

 

육성선수 입단부터 포지션 전향까지. 많은 롯데 팬도 김강현의 야구 스토리를 알기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뛰던 시절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최근 출근길, 퇴근길이 즐거운 김강현이다. "팬들이 이름을 불러주고, 사진과 사인을 요청하신다. 그런 일이 옛날보다 많아졌다. 이름을 불러주시는 것만 해도 정말 감사하다. 사실 예전에는 이름을 불러주시지도 않았다. 요즘에는 이름과 함께 '화이팅' 외쳐주셔서 정말 좋다. 무더운 날 경기장에 와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한다"라고 웃어 보였다.

야구 선수 김강현의 2024시즌 목표는 1군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311/0001758414

강현이 이전 이름은 호주이햄이랑 또 같아서 동명이인 추가될뻔했네!!!! 몰랐어 ㅎㅎㅎ 

강현이 ㅎㅇㅌㅎㅇㅌ, 현장에서 응원 많이해야겠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후 x 더쿠] 홀리데이에도 더쿠에 찾아온 더후, 덬들의 연말은 선물의 여왕 '더후'와 함께🎁(10/24~10/26) 463 00:05 8,71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12,2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65,3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14,5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69,822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03.30 254,68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325,6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699541 잡담 소크라테스는 안빠르게 생김 근데 빠름 12:52 1
10699540 잡담 우리 비슨이는 아무도 못 고치던 신호등도 고쳤슈 이이 12:52 0
10699539 잡담 포수는 (내느낌상) 박세혁 손성빈 이지영 양의지가 좀 빠른거같던데 12:52 1
10699538 잡담 근데 나도 13초 뛰거든? 1 12:51 22
10699537 잡담 디아즈 선수 진짜 개빠르게 생겼는데 12:51 16
10699536 잡담 엘지) 염감은 사람에 대한 호불호를 너무 대놓고 보여줌 12:51 21
10699535 잡담 디아즈는 그 긴다리로 몇걸음만 성큼성큼 뛰어도 살꺼같은데 12:51 15
10699534 잡담 삼성) 여기서도 뒤가 박병호라 영웅이 번트는 안된다고 했는데 12:51 24
10699533 잡담 기아) 너네 덕관 삐삐 왜 안쳐줬어 5 12:50 99
10699532 잡담 우리팀 가을야구 안해서 좋은점 12:50 61
10699531 잡담 한화) 점심에 파이가이즈 먹고왔는데 신구장에 파이브가이즈 들어오면 사람 엄청 많겠당 12:50 26
10699530 잡담 걍 발이 느리면 데이비슨처럼 걸어서 홈으로가겠다는 기개로 능가야함 3 12:50 56
10699529 잡담 아무리 나성범이라해도 저건 살수밖에 없는건데 저걸 죽었어... 12:50 39
10699528 잡담 난 디아즈 타구보고 3루타라고 생각했음 3 12:49 152
10699527 잡담 근데 박세혁은 관상에는 달리기없을無인데 그냥빨라 1 12:49 32
10699526 잡담 두산) 애두라 나 그 기뷰 곰돌이 구냥 재펀딩 했는데 왓어 12:49 45
10699525 잡담 좌타자한테 잘쳐서 디아즈 재계약 될 거 같음 앞으로 리그에 좌투수 많아졌는데 12:49 29
10699524 잡담 근데 주력은 걍 타고난거라 뭐 어케 안되더라 1 12:49 70
10699523 잡담 엘지) 아래글 댓글보고 나도 동감돼서 쓰는데 기사나오기전에 미리 방출얘기한거면 그건 싸가지없는게 아닌거같아 3 12:49 76
10699522 잡담 아 근데 디아즈 응원가 개좋더라 4 12:49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