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과거 현역 시절 대구시민구장 1루 더그아웃이 딱 그랬다. 어제 문득 그 생각이 나더라. 대구 인조잔디에서 경기할 때 해가 오후 7시 30분까지 정면으로 더그아웃을 비췄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소식을 접한 홍 감독은 “진짜 웃을 일이 아니다. 팬들의 건강이 최우선시 돼야한다고 본다. KBO리그 규정대로 하긴 하되, 안정을 최우선으로 했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이 실려가실 정도면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취소) 고려를 해봐야 한다”라고 굳은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