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의 지시는 굳이 에레디아와 상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2사 1·2루 상황이었다. 역전 주자를 내보내는 건 부담이 있었지만 그래도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으면 됐고, 후속 타자는 최상민이었다. 추신수가 대타로 대기하고 있었다고 해도 추신수의 최근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도 참고 사항이었다.
근데 지가 상대한것..
벤치의 지시는 굳이 에레디아와 상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2사 1·2루 상황이었다. 역전 주자를 내보내는 건 부담이 있었지만 그래도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으면 됐고, 후속 타자는 최상민이었다. 추신수가 대타로 대기하고 있었다고 해도 추신수의 최근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도 참고 사항이었다.
근데 지가 상대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