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에 영하 말소, 수빈 탈수 피셜 뜨는거 보면서 카테 완전 초상집 분위기고 다 뒤집어졌었는데..ㅠㅠ 심지어 둘은 시즌 중 말소되거나 체력으로 이슈된적 없는 선수들이라 더더욱 걱정되고 화났었잖아 이정도로 갈아댔다는 점에서.. 앞으로 어린 얼라 투수들 갈릴 것도 걱정했고 자리 잡아야 하는 야수들 와리가리로 혼란스러운거 걱정했는데 30점내서 병헌이택연이 아낄 수 있었던거 여러모로 의미있는 경기다 싶음 이와중에 유찬이는 우익수로 호수비도 보여주고 맘이 복잡미묘했지만 열심히 하는 선수들한테 넘 고마웠던 하루였오 (당연히 이승엽은 경기승패, 기록 상관없이 나가야만 하고 유찬이는 내야로 돌아와야 한다ㅠ) 두산 선수들끼리 원팀을 볼 수 있어서 뭉클했따 타격감 집나간 아저씨도 홈런을 치고
쓰다보니 겁나 기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