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령탑은 "(윤)성빈이는 포크볼도 괜찮았다. (최)정이 공도 수비가 조금 도와주고 했어야 했다. 아쉬웠지만,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볼의 회전수(RPM)이 안 좋더라. 약 2000 정도 밖에 안 나오더라. 구속에 비해서 볼 끝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8년 데이터에서는 RPM이 약 2300 정도였다면, 전날 윤성빈의 직구 RPM은 2000대에 불과했다.
이어 "윤성빈은 내가 두산에 있을 때 한두 번 봤었다. 워낙 계약금을 많이 받고 왔고, 기대가 많았다. 그전에는 어떻게 던졌는지 잘 모르겠지만, 올해 본인이 열심히 하긴 했다. 100%로 공을 던지면 150km 중반까지도 나올 것 같더라. 하지만 팔 스로잉 자체가 부담이 많은 폼이다. 어제는 제구에 조금 신경을 쓰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준이는 시즌아웃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