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오늘 (송)영진이 뒤에 한 번 붙여보자고 결정했다”라고 엘리아스의 구원등판을 결정한 과정을 설명했다.
이숭용 감독은 “엘리아스는 오늘 던지고 선발등판과 똑같이 휴식을 한 뒤 다음 선발등판에 들어간다. 오늘 투구수는 많이 던지지 않을 것이다. 영진이가 5이닝을 깔끔하게 던져서 승리 요건을 갖추고 엘리아스, (노)경은이, (조)병현이, (문)승원이가 막아주는 것이 제일 좋은 시나리오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다만 엘리아스가 무조건 나가는 것은 아니다. 완전히 지고 있는 상황이면 나가는 의미가 없다. 그래서 내가 등판 타이밍 판단을 잘해야 할 것 같다. 점수 차이가 많이 나게 지거나 너무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이면 굳이 등판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잡담 SSG) 다행히 엘리아스가 적극적으로 불펜이라도 던지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사실은 화요일 등판을 생각했다”라고 밝힌 이숭용 감독은 “어제 경기가 끝나고 투수 파트, 전력분석팀과 논의를 했다. 그런 과정에서 엘리아스 본인에게 세 번을 물어봤는데 세 번 다 오늘 불펜에서 대기를 하겠다고 했다. 세 번째에 물어봤을 때 자신은 무조건 불펜에서 대기할거고 2이닝, 3이닝도 던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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