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은 팔꿈치지 조금 안 좋아서 휴식을 줬는데, (병원에서) 검사했더니 크게 이상은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제 D팀(재활군)부터 경기를 시작해서 선발로 한두 경기 나가고, 그다음이 C팀(2군)으로 올려서 퓨처스리그 경기 한번 던지는 것을 보고 (김)시훈이 상황을 보면서 변화를 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김태경은 "공 던지는 데는 무리가 없다. 이제 군대를 해결했으니까 야구에 집중하고, 야구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상무에 좋은 코치님과 동기들이 많아서 공 던지는 것과 관련해 공부하는 시간이 됐던 것 같다. 아팠다가 다시 공을 던진 지 얼마 안 됐는데, 팀에서 투구 수를 늘려 많이 던지길 원하시는 것 같아서 일단 투구 수를 빨리 많이 올리는 게 최우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강 감독은 일단 김태경이 8월 이후 합류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강 감독은 "오는 20일과 24일 정도에 50구, 60구 정도 D팀에서 던져야 한다. 그리고 C팀에 와서 90구 정도만 투구 수를 채울 수 있으면 그때 한번 상황을 보면서 콜업을 하려 생각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는 어려울 것 같고, 8월에는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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