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훈은 “프로들은 매일매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 ‘내 자리’라는 건 없다고 본다. 잘 하는 외야수들이 많이 나오면 나도 동기부여가 더 되고, 팀에도 좋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을 이겨내기 위한 본인의 욕심은 결코 숨기지 않았다. 최지훈은 “후반기에 개인적으로 바라는 기록이나 숫자는 없다. 하지만 내 활약으로 팀이 더 많은 경기에서 이겼으면 한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게 올해 내 후반기 목표”라고 밝혔다.
잡담 SSG) 최지훈은 팀 세대교체의 주역이라는 점에서는 지금보다 더 ‘큰 그림’을 원했다. 그는 “나는 신인 때부터 구단에서 내게 기회를 많이 줬다. 조금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던 계기였는데, 이제는 나보다 잘하는 외야수가 1~2명 정도 더 나와 줬으면 한다. 그러면 향후 5~10년을 봤을 때 우리 팀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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