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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석환 심판위원장은 해당 주자 재배치 논란 상황에 대해 “폴대를 맞고 튀어나온 상황이라 주자 재배치를 해야 했다. 심판진은 양석환 선수가 3루까지 충분히 갈 수 있었던 상황으로 판단한 거다. 아무래도 2루심 홈런 콜 때문에 삼성 수비진이 끝까지 플레이하지 않은 부분도 고려해야 했다. 만약 정상적인 판정 아래 인플레이로 이어졌을 경우 홈까지는 들어오는 게 어려웠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두산은 지난해 7월 26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조수행이 구심이 원래 판정한 파울에서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판정 번복됐음에도 1루로 뛰지 않아 아웃 됐던 점을 고려해 형평성 문제도 느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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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튕겨진 타구 상황이나 주력이 빠른 주자 상황에 따라 판정이 달라질 수 있었을까. 이에 대해오석환 심판위원장은 “물론 만약 담장을 맞고 타구가 더 멀리 튀고 빠른 주력을 보유한 주자였다면 심판진 의 자의적인 판단 아래 그라운드 홈런 판정이 나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었다. 다만, 어제 상황에서는 주자 재배치 권한이 있는 심판(심판팀장 혹은 최선임 심판)이 3루타가 가장 적절한 판정이라고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근한기자 기사 떴는데 ㅋㅋ 어이없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