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조빅은 오늘(9일) 낮 서울 잠실구장 불펜에서 몸을 푼 뒤 마운드에서 10여 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마운드에 선 발라조빅은 두산 관계자들 앞에서 직구,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을 점검했습니다.
첫 투구 훈련을 마친 발라조빅은 "잠실구장 마운드는 미국 마운드와 조금 달라서 적응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며 "KBO리그 공인구도 미국에서 사용하던 공보다는 조금 작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스플리터는 잘 떨어지는 것 같은데 슬라이더는 약간 느낌이 다르다"라며 "앞으로 투구 훈련을 통해 완벽하게 적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빨라ʕ ⚆ ᴥ ⚆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