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스타전은 김혜성에게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가 2024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혜성은 “마지막이 될지는 모른다. 인생은 모른다. 단지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힘주었다. 이어 “올스타전은 팬들이 투표로 뽑아주셔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팬들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고, 후회하지 않게끔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올 시즌 전반기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그는 타율 4위(0.349),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3위(4.81), OPS(출루율+장타율) 7위(0.949)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전반기를 돌아보며 “개인 성적은 좋지만, 팀 성적이 10위인 것이 가장 아쉽다. 후반기에 열심히 해서 조금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전반기 수고했고 진짜 얼마 차이 안 나니까 후반기 존나질주해보자 내큠(• ᵕ🙏ᵕ•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