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은 막아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원태인은 "진짜 진심으로 걱정이 된다. 어젯밤부터 상상을 해봤다. 내 머릿속에 타순을 짜봤는데, 1회를 마칠 수 있을지 모르겠다. 1번부터 9번까지 모두 만나기 싫은 타자들만 있다. 진짜 걱정이다"며 걱정 어린 표정을 지어보였다.이미 상대 타자들에게 패스트볼로만 승부하겠다고 선전 포고한 상황. 물론 연막작전이다. 원태인은 "김혜성 선배에게 패스트볼만 던져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말해놓고 변화구를 던질 생각이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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