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초반에는) 아쉬운 경기가 많이 있었다"며 "12년 만에 돌아와 너무 보여주려는 마음이 커서 힘으로 싸우려고 하다 보니 대량 실점이 많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는 "마음을 놓는 순간 저도 편해지고 경기력도 살아나지 않았나 싶다. 마지막에는 제 모습을 찾은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지난달 취임한 김경문 한화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선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때보다는 (선수에 대한) 주문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이 잘 맞추고 따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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