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인천 SSG전 홈런은 임팩트가 컸다. 0-4로 끌려가던 4회초, 드류 앤더슨을 상대로 따라가는 2점 홈런을 쳤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그는 한동안 타구를 감상하고 훌쩍 방망이를 던졌다. 감정이 상한 앤더슨이 소리치며 불만을 표시해 그라운드에 한순간 긴장감이 조성됐다. 경기 후 선배들에게 ‘상대를 너무 자극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다. 박한결은 “상대를 자극할 생각은 정말 전혀 없었다. 사실 나도 어쩌다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4점 차로 끌려가던 상황이라 분위기를 좀 끌어 올려야 하겠다는 마음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연결을 시키든 해결을 하든 흐름을 바꿔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잡담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그는 한동안 타구를 감상하고 훌쩍 방망이를 던졌다. 감정이 상한 앤더슨이 소리치며 불만을 표시해 그라운드에 한순간 긴장감이 조성됐다. 경기 후 선배들에게 ‘상대를 너무 자극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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