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를 비롯해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등 3개팀은 한 시즌에 한 차례 수도권 원정 9연전을 치르고 있다. 이동거리가 많은 3팀에 KBO가 배려 차원에서 수도권 원정 경기를 묶어서 9연전 일정으로 편성하고 있다.
강 감독은 28일 LG와 경기를 앞두고 "화요일부터 원정 9연전을 하면, 월요일에 이동해서 쉬고 다음 월요일에 또 하루를 원정에서 쉬게 된다. 더 피곤한 것 같다. 금요일부터 원정을 시작하면 월요일을 한 번만 쉬게 돼 그나마 더 나은 것 같더라"고 경험을 말했다. 이어 "KBO에서 배려해서 수도권 원정 9연전 일정을 짜는데, 오히려 더 힘들다"고 덧붙였다.
수도권 원정 9연정 성적도 안 좋다. 강 감독은 "지난해 수도원 원정 9연전에서 성적이 별로였다. 2승을 했다"고 말했다. NC는 이번 9연전에서는 3승 6패를 기록했다. 두산에 1승2패, SSG에 2승1패를 거두며 승률 5할을 맞췄는데, 최하위 키움을 만나 3연전 스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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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는 경기 후 “홈으로 돌아와서 기분이 좋다. 앞서 너무 긴 원정이었고, 다시 홈으로 돌아와서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힘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