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경기를 트랙맨 데이터로 구단에서 점검했다
개막이후 켈리의 패스트볼 평균구속은 143.9였는데 그날은 146.5
슬라이더도 136에서 137로 평균구속이 올랐다. 타자입장에서 평균구속의 1~2차이는 굉장히 크게 느껴진다
이 수치가 의미가 있는게 그 지표가 지난해 후반기 켈리의 구속과 트랙맨 데이터와 굉장히 흡사하다더라
작년에도 전반기 켈리는 평자 4.44 굉장히 안좋았다가 후반기에 평자 2.90로 굉장히 좋았다 whip도 1.31에서 1.14로 좋아졌다.
사실 켈리는 2019년부터 이런모습이긴했다. 초반에 안좋았다가 나중가서 좋아지는 물론 나이가 들면서 그 순간이 한달씩 미뤄지는 느낌이지만
심지어 19년 캠프에서는 구속이 너무 안나와서 저 선수 어디 아픈거아니냐 라는 소리도 나왔다.
이렇게 작년 후반기의 켈리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과연 엘지에서 교체를 결정할수있을까?
염감은 기본적으로 켈리나 엔스보다 좋은선수가 나온다면 바꾼다는 입장이다.
물론 화요일 수요일 둘다 너무 잘던지긴했지만 엘지내부에서도 무조건 이 두선수랑 같이간다 이건 절대 아니다.
일단 최소 2차례 이상은 보면서 트랙맨기록같은걸 확인할 예정이다
사실 엘지 내부에서는 이런 걱정도 한다. 만약 켈리나 엔스를 내보냈을시 다른팀에서 데려가면 어떻게 하냐 이런
진짜로 만약 교체가 진행된다고하면 규정상 웨이보로 풀어야하는데 웨이보 기간동안 타팀에서 채가지못하게 8/15일이 마감일인데 최대한 미뤄서 15일 임박해서 교체를 하지않을까(이건 기자 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