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올스타전을 앞두고 치러진 팬 투표에서 윤동희는 2차 중간집계까지 드림 올스타의 외야수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었다(최종 2위). 그는 "(투표 결과를) 의식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득표가 앞서서 안 본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스타전에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 성적도 안 좋았다. 올라가고 있는 상승세였기에 올스타전에 크게 신경을 안 썼다"고 했다.
반대로 생각하면 팀이 하위권에서 계속 있었어도 주목을 받았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윤동희는 "그래서 팬들 덕분이라고밖에 생각이 안 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에 잘 못하고 이제 회복하고 있는데, 그런 성장 스토리를 팬들이 보셨을 것이다. 스스로는 힘들었지만, 지켜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린 나이에도 잘 이겨내고 있구나' 하면서 투표해주셨을 것이다"고 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246037
무슨 말을 이렇게 잘 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