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감독은 "볼넷을 4개나 줄 거라고 누가 생각했겠나"라고 아쉬워하면서도 "우리 중간 투수들은 (1군 필승조 경력이) 1~2년 차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성장하는 과정이라 (시행착오가) 어쩔 수 없다. (선수가) 잘못했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1군에 데뷔해 12홀드를 올리며 경쟁력을 드러낸 유영찬은 올해부터 마무리 투수를 맡아 LG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다.
초보 마무리임에도 16세이브를 챙기며 이 부문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제 몫을 다하고 있지만, KT전에선 연달아 볼넷을 주며 스스로 무너졌다.
염 감독은 아쉬움 속에서도 이를 유영찬이 더 큰 마무리 투수로 성장하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여겼다. 그는 "그렇게 하면서 본인이 느끼고, 그런 경기를 안 해야 한다. 경험 없이 성장할 순 없다. 순간적으로 밸런스가 안 좋을 때도 어떤 방법으로 던져야 하는지를 찾아야 한다"고 짚었다.
지난해 1군에 데뷔해 12홀드를 올리며 경쟁력을 드러낸 유영찬은 올해부터 마무리 투수를 맡아 LG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다.
초보 마무리임에도 16세이브를 챙기며 이 부문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제 몫을 다하고 있지만, KT전에선 연달아 볼넷을 주며 스스로 무너졌다.
염 감독은 아쉬움 속에서도 이를 유영찬이 더 큰 마무리 투수로 성장하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여겼다. 그는 "그렇게 하면서 본인이 느끼고, 그런 경기를 안 해야 한다. 경험 없이 성장할 순 없다. 순간적으로 밸런스가 안 좋을 때도 어떤 방법으로 던져야 하는지를 찾아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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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번 주말 3연전서 1패를 떠안고 4위로 밀려난 LG는 여유가 없다. 염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두 경기를 다 나가야 한다. 웬만하면 무리를 해서라도 다 해야 한다. 투수들도 2경기에 나갈 수 있다"며 "금요일에 이겼으면 여유를 줬을 텐데 져서 그렇지 못하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