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리그 일정에 관한 것은 단장과 구단 사장의 몫이다. 아니면 감독분들이 (일정에 관여하고 싶다면) 직접 실행위나 이사회에 참석하면 된다"라며 "특히나 LG 사장도 이를 찬성했다. 사장보다 위에 있다는 것인건가. 월권행위를 그만하길 바란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사회에서 만장일치가 나왔다는 것은 LG 구단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규홍 사장 역시 찬성표를 던졌다는 것. 해당 현장 관계자는 염경엽 감독이 구단 대표이사의 결정에 대해 반문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봤다. 또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은 현장의 몫, 경기 일정 및 행정을 다루는 것은 내부(실행위·이사회)의 몫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또 KBO 역시 "올스타전 휴식기 단축, ABS와 피치클락 도입은 사장분들께서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고 인정하면서 "올스타 휴식기의 경우 기존 7일이어도 대부분 구단들이 계속 자체 훈련과 연습 경기를 병행하기에 단축으로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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