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견을 듣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격노했다. 염 감독은 "어떤 감독도 이 내용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상황이다. 현장 의견 없이 3일로 정한 부분은 문제가 있다"면서 "올스타전을 팬들을 위해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는 기간이 길어야 한다. 팀 입장에서 선수들을 보내는 데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 염경엽: 현장은 들은게 없다.
이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 단축이 KBO의 일방적 통보라고 주장했다. 이 감독은 “(KBO에서) 올스타 휴식기를 줄인다는 이야기를 아예 안 했다. 들어본 적이 없는데 시즌 계획이 나오니까 그렇게 돼 있더라”라며 “개막전도 당겼는데 더블헤더까지 하니까 너무 힘들다. 그럼 휴식을 3일 더 줘야 한다. 다른 팀들 보면 선발투수들이 다 부상이다. 많은 팀들이 불펜데이로 운영하고 있다. 일주일을 쉬면 조금 더 나아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규시즌이 중요한 거지 프리미어12가 중요한가. 그건 번외 경기다. 프로야구 시즌이 더 중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 이강철: 현장은 들은게 없다.
이에 김태형 감독도 동조했다. 그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이 축소된 것에 대해 "답답하죠"라고 입을 열면서 "나도 올스타 감독은 여러 번 맡았지만 사실 올스타 브레이크가 4일만 주어지면 주전급 선수들이 참여하려 하지 않는다. 특히 전반기 마지막 날에 던진 투수들이 올스타전에 나와서 전력으로 던지겠나. 투수들이 전력으로 던지지 않으면 경기가 길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태형 감독은 "현장에 한번도 이야기가 없었다. 3일 더 한다고 뭐가 달라지나. 너무 아쉽다. 양팀 감독들 모두 감독 추천 선수를 뽑기 힘들어진다"라고 덧붙였다.
> 김태형: 현장은 들은게 없다.
박 감독은 "지난해 폭우와 국제대회로 인해 시즌이 많이 늦춰져 그런 결정을 한 건 이해한다. 다만 염 감독님이 제일 아쉽다고 한 부분도 소통이 없다는 것 같다. 만약에 이런 사안을 이야기했을 때 분명히 현장 의견도 반영하고 대화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 그래서 염 감독님도 화가 많이 나신 것 같다"고 이해했다.
> 박진만: 현장은 들은게 없다
근데 크보가 낸 기사가 이사회는 반대안했다고
이거인게 ㄹㅇ 짜침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