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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기아)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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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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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은 20일 경기 전 "네일이 잘 던졌는데 실투 하나가 너무 아쉽다. 우타자에게는 안 던지던 공이라 더욱 아쉽다.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로 아쉬운 경기였지만 잘 추스르고 오늘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라인업에는 변화가 있다.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이우성(1루수)-한준수(포수)-박민(2루수)-최원준(중견수)이 선발 출전한다. 18일에는 왼손 선발투수인 손주영을 상대로 이창진을 1번에 넣는 등 오른손타자를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20일에는 다른 왼손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를 상대하는데 왼손타자가 5명으로 더 많다. 소크라테스와 최형우, 나성범, 한준수, 최원준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범호 감독은 "엔스 상대로 잘 쳤던 왼손타자를 많이 넣었다. 데이터상 엔스가 던지는 구종이나 지난 경기 결과를 보고 라인업을 결정했다. 이창진은 엔스와 타이밍이 안 맞다고 하더라. 타격감 좋은 왼손타자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확률상 좋다고 생각했다. 엔스가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다. 우리 왼손타자들이 충분히 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필승조 왼손투수 최지민은 20일 휴식을 취한다. 18일과 19일 이틀 연투하는 동안 7타자를 상대로 안타 3개 볼넷 1개를 내주며 2실점했다. 이범호 감독은 최지민의 휴식을 예고하면서 "요즘 제구가 안 되서 고민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우리가 필승조로 써야 하는 투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퓨처스 팀에 내려서 시간 여유를 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준영의 상태가 안 좋아서 그렇게 할 상황이 아니다. 왼손 불펜투수들이 부족해질 수 있다. 1군 코칭스태프와 대화하면서 이겨 나가야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군에 데리고 있으면서 이겨낼 수 있게 만들어 줘야 한다. 1군에서 빼는 것이 방법이 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자신감을 잃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20일 1군 등록 말소

등록 투수 김대유, 말소 투수 이준영

- 이준영이 1군에서 말소됐는데.

"화요일(18일)부터 팔이 잘 안 좋다고 하더라. 이틀 쉬었는데 계속 안 좋은 것 같다고 한다. 트레이닝파트에서 며칠 쉬어야 할 것 같다고 해서 김대유와 자리를 바꾸게 됐다."

- 임기영은 중간 등판 없이 23일 선발만 준비하나. 

"화요일(18일) 던지면서 중간에 밸런스가 돌아왔다고 한다. 요즘 잘 안 올린 이유는 밸런스가 안 맞아서 길게 던져보고 싶다는 의견을 투수 파트에 전했다고 해서다. 길게 쓸 수 있는 상황이 오지 않았다. 마침 양현종 자리가 생겨서 임기영을 선발로 내보내기로 했다."

- 권혁경이 1군에서 훈련하던데. 

"권혁경도 그렇고 퓨처스 팀에 있는 여러 선수들 불러 오고 있다. 1군은 어떤 분위기에서 운동하는지,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얘기해달라고 했다. 여기서 얻는 것을 안고 내려가면 달라지는 면이 생길 수도 있다. 한승택은 몸이 안 좋다가 이제 다시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1군에 포수기 필요하면 권혁경이 올라와야 한다. 선수의 장단점을 1군 코칭스태프가 파악하면 좋다고 생각했다. 후반기 써야 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면 이렇게 분위기를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이번부터 불러봤다."

- 이의리가 수술을 마쳤다고.

"수술은 잘 됐다고 들었다. 의료진에게 들은 얘기들을 트레이닝 파트에서 전달해줬다. 그동안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고, 또 감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좋은 상태로 돌아와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다. 트레이닝 파트와 투수 파트 모두 재활 기간 잘 준비하게 해서 수술하기 전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돌아왔을 때 불편한 점 없도록 잘 준비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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