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은 "엔스에게 잘쳤던 타자를 냈다"라고 말했다. 왼손타자라도 엔스에게 좋은 타격을 했던 선수를 선발로 기용했다는 것.
한준수는 2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최원준도 5타수 3안타를 쳤다. 소크라테스도 5타수 1안타다. 반면 이창진의 경우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 감독은 "이창진의 경우 엔스와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고 하더라. 타이밍이 잘 안맞는데 오른손 타자라고 굳이 내는 것보다 잘맞는 왼손 타자를 내서 경기를 푸는게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엔스의 경우 구종이 다양한 편이 아니라서 우리 왼손 타자들도 충분히 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타자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잡담 기아)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이우성(1루수)-한준수(포수)-박민(2루수)-최원준(중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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