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명준이 같은 스타일이 팬들한테 언급되기 힘든 타입임
일수가 박박 갈아버린 이후로는 필승조보다는 추격조에 가까운 선수잖아
명준이는 그 기억때문에 예전에 야구본 팬들한테는 그래도 언급되도
사실 팬들은 혹사를 결국 필승조만 생각하는 경향이 크거든
추격조나 패전조가 고생해도 필승조가 나오면 왜 누구 안쓰고 필승조 쓰냐고 그러는거 흔하게 많이봄..
근데 난리났을때 이곳저곳에서 고생하는 선수가 빠지면 그때가 팀이 제대로 난리나는거임
21~22시즌의 명신이, 올해 영하 이런 투수 없으면 그냥 다같이 무너지거든ㅇㅇ
15코시때 니느랑 군인 동시에 마무리 시켜준거보면 튼이 경기 마무리 의미 누구보다 잘 아는거고 ㅋㅋ 그걸 다른 투수가 아니라 명준이한테 맡긴거 너무 좋았음
이제는 명준이가 누군지, 13시즌에 기대를 받던 선수인지 아는 팬들보다 모르는 팬들이 더 많겠지만 우승경기 자료화면에서 명준이는 영원히 살아있는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