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웅의 경기 내용에 대해 짚어준 점이 있나.
"따로 얘기는 안 했다. 전에 얘기 한 번 했는데, 본인 마음대로 다 되면 그게 야구겠나. 그래도 초반에 점수 주고 중반에 잘 끊어줬다."
- 너무 완벽하게 던지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
"글쎄. 그런 면도 있다. 들어와서 복기를 하는데 공이 뭐 어디로 가고 저기로 가고 이렇게 하는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 본인이 어디에 던지고 싶어한다고 거기 들어가는 확률이 높은 것은 아니고, 잘 치면 타자가 잘 친 거다 이렇게 편하게 생각을 해야 하는데…본인 생각에는 더 잘 던지려고 하다 보니까 하나씩 빠지고 그런 것 같다. 그런데 LG 타자들이 만만하지 않지 않나. 그러니까 더 신경을 쓰는 것 같다."
- 9회초 무사 2루에서 번트를 생각하지 않았는지.
"(3루)갔다놔도 어쨌든 쳐야하지 않나. 마무리 투수 상대로 스퀴즈 번트 대기가 쉽나. 포크볼 막 떨어지는데. 셋 중에 하나 치라고 그냥 있었다. 3루 가면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데 우리 타자들 작전 능력이 그렇게 뛰어나지가 않다. 우리 애들 그래도 좋아지고 있다. 좋아지고 있는데 작전을 구상대로 딱 하는 선수는 아니다."
- 윤동희는 어떤 점이 시즌 초에 비해 좋아졌나.
"경기 뛰면서 타격 페이스가 좋아졌고 이제는 본인 것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거기에 대한 확신도 있고, 심리적으로는 주전이라는 확신이 중요한 것 같다. 가끔 방망이도 못 내고 나올 때가 있는데 공을 못 잡더라. 말로 비슷하면 쳐라, 초구부터 쳐라 한다고 그게 되는 것은 아니다. 생각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초구부터 치라고 하면 타이밍도 안 맞는데 아무거나 막 휘두르기도 한다. 윤동희는 자기 페이스대로 치더라. 내가 마음에 들고를 떠나서 본인이 주전이 아니라 국가대표니까, 국가대표답게 해야 한다."
- 내야진이 정비가 된 것 같다.
"박승욱이 초반보다 타격도 그렇고 수비도 잘해주고 있다. 내외야가 다 안정감이 있다. (주전)포수가 조금 왔다갔다 하는데."
- 유강남은 출전이 가능한지.
"오늘은 대타 정도는 가능하다. 앉는 거(수비)는 불편하다고 하고 대타 정도는 가능하다고."
3루 가면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데 우리 타자들 작전 능력이 그렇게 뛰어나지가 않다. 우리 애들 그래도 좋아지고 있다. 좋아지고 있는데 작전을 구상대로 딱 하는 선수는 아니다."3루 가면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데 우리 타자들 작전 능력이 그렇게 뛰어나지가 않다. 우리 애들 그래도 좋아지고 있다. 좋아지고 있는데 작전을 구상대로 딱 하는 선수는 아니다."
롯자야...감독님이 작전을 주면 그거대로 해보라곸ㅋㅋㅋㄱꉂꉂ(ᵔᗜᵔ*)∧ꉂꉂ(ᵔᗜ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