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구단에 따르면 최근 배성근은 팀의 저연차 선수 21명에게 글러브와 배트 등 야구용품을 전달했다고 한다.
배성근은 구단을 통해 "오늘도 꿈을 이루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을 후배들의 간절함을 알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자이언츠라는 자부심을 잊지 말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 투지의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목표를 꼭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야구 용품을 전달 받은 투수 홍민기(23)는 "은퇴했음에도 불구하고 교류할 수 있는 선배가 있어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마음 잊지 않고 야구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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