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한국야구위원회) 허운 심판위원장이 21일 SSG와 LG의 문학 경기 8회말 상황을 설명했다. 허 위원장은 심판진이 1루 주자 한유섬의 아웃을 선언한 것에 대해 “한유섬이 주자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허 위원장은 “1사 만루에서 타자가 치고 인플레이가 되면 주자는 진루할 의무가 있다. 한유섬이 주자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페어 후 볼데드 상황이었고 한유섬도 다른 주자처럼 한 베이스를 가야 했는데 2루로 가지 않았다. 그래서 아웃이 선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