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uANhC4ucN8
팀 부진하는 이유
작년 후반기 봤을때 이런추세면 5강에 갈수있을것이다 라고 혼자서 생각을 했었는데 경기 스타일을 보니 너무 경기 흐름을 잘 못읽는다, 스스로경기를 풀어가는 능력들이 부족하다, 수비가 약하다 이거였는데
안치홍선수나 채은성 선수가 이미 있었고 김강민선수, 이재원선수의 노하우가 조금은 후배들에게 전달이 돼서 그것이 조금 해소가 될 것이라고 예상
류현진 선수가 복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화는 여전히 장타력과 수비에서 문제점이 보임 그런데 거기에다가 말씀드린것처럼 경기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잘 읽지를 못한다. 그래서 거기에서 오는 작은 미스(miss)들이 쌓이고 쌓여서 한화가 초반에 잘 나가다가 점점 경기를 하면서 순위가 떨어지는 중
한화는 "기본을 잘 배우고 숙달시켜서 경기흐름을 잘 파악하고 잘 읽어야 한다" 이 단어를 생각을 하면서 팀을 더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
그래야 팀이 탄탄해지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저 문구 안에 한화 지금 현 상황에 대해서 다 들어가 있다.
이걸 한화가 지금 잘 못하고 있다. 이걸 빨리 만들어 가야 하는데 시간이 걸릴거 같다.
젊은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려서 하다보니까 경기 흐름을 파악하고 읽는 것은 코치에게도 배우고 감독에게도 배우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건 플레이를 하는 선수인 선배들한테 배우고 또 타팀 선수들이 하는 거 보고 배우고 이렇게 하는데 이렇게 하려고 하면 어쨌든 팀에 고참들이 있어야 하는데 이게 한꺼번에 없어지는 바람에 선배들이 저 상황에선 이렇게 풀어가는구나 타자,투수들이 볼카운트가 유리할때 불리할때는 어떻게하는지 이걸 보고 배워야 하는데 그게 떨어진다. 게다가 수비까지 아쉽다 보니까 순위가 올라가지 못하고 떨어지고 있다는 것
한화 팬들이 동의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수비가 너무 구멍이 많아서 이게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
수비가 부족하고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러면 상쇄하는 방법은 딱 한가지인데 그게 강력한 공격력
강력한 공격력+장타력이 있어야 경기를 한번에 뒤집으면서 분위기를 한번에 바꿀수가 있는데 한화는 지금 그것도 없는 상황 그래서 고전을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현상이 계속 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야구는 많이 출루해서 많이 홈으로 들어와야 이기는 경기인데 못나고 못 들여보내니까 못이길수밖에 없다
연패에 빠졌을때 연패를 끊는 방법은 1선발이 나가서 끊는 방법이 있지만 이것은 연승으로 가는길이 아니다
공격력이 살아 있으면 그 공격력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데 이게 안된다
그래서 한화가 굉장히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해결할수있는 방법은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경기 흐름을 자꾸 코치들이 이야기 하고 파악할수 있도록 돕고 본인 스스로들이 체력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수비도 그렇고 타격도 그렇고 훈련밖에 없다. 그다음에 시즌이 끝나면 다시 훈련하고 훈련 경기 훈련 경기 이걸 계속 반복하는 수밖에 없다.
최원호 감독의 지도스타일 어떻게 보는지...
감독이 필요 없을때는 아까 말했듯이 타격이 잘 되고 투수들이 잘 던지고 하면 감독이 필요가 없다.. 굳이 다지면 7,8,9에서 대타 언제 쓸 것인가, 대주자 언제 쓸 것인가... 초반에는 감독의 역할이 필요 없는 그런 팀 이였다.
But 이제는 선수가 부상으로 나가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FA영입선수도 부진하다 보니까 오로지 페라자선수만 하고 있으니까 이때는 감독의 능력이 선수를 보는 노하우, 관점이 필요한 것
근데 최원호 감독이 전체 야수들을 가지고 굉장히 혼란스럽게 포지션도 그렇고 타순도 그렇고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중.. 그런 부분에서 빨리 감독이 팀 파악을 잘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어떤 선수가 나가서 어떤 안타를 쳤는데 과연 그 선수를 장기적으로 이 선수로 주전을 만들어야 될 것인가 말아야 될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은 감독의 몫
오늘 A선수는 안타를 쳤고 B선수는 안타를 못 쳤는데 B라는 선수를 과연 너 안타 못쳤으니 경기 나가지마 이렇게 볼 것인지 안타는 치지 못했어도 이 선수를 꾸준히 내보내면 뭔가 스탭업할수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걸 파악을 하는게 최원호 감독이 해야 될 일이다
경기 승패에 따라서 본인이 너무 승을 하려고 마음 먹다 보니까 길게 못 가고 우왕좌왕 돼버리는 것
왜? 팬들은 류현진 선수까지 왔고 모든 것을 갖췄기 때문에 성적을 내야 한다고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 급해져 버린다.
조금 더 차분하게 안 될수록 돌아가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그렇게 해야하는데 굉장히 급하다.
팬들의 어떤 압력에 시달리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승은 해야 되고 경기는 마음대로 안 되고 이런 점들을 빨리 차분하게 좀 바꿀 필요가 있다.
부진했던 류현진, 원인은?
KBO에 12년동안 떠나 있다보니까 KBO리그 타자들의 특성을 잘 모르는거 같았다.
경기 끝나고 이야기를 해 보니까 볼은 괜찮은데 맞아 나갔다고..
본인 생각 물어보니까 이상하게 투낫씽 이후가 되면 가운데로 몰린다. 라고 함
그래서 우리나라 타자들은 카운트가 불리해지면 유인구를 던져야 자세가 무너지면서 갖다 대는 타자들이 많은데 너는 지금 네 볼이 괜찮다고 생각하니까 막 들어가 버리니 스트를 던지면 툭 갖다 맞췄는데 잡을수 있는 타구가 빠져나가고 이래서 한화가 수비가 강하지 않다.. 여기서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
류현진 본인도 "다음부터는 그걸 바꿔보겠습니다" 라고 한게 지금 사직경기 이후로 2경기에서 굉장히 좋은 투구를 했다.
KBO리그 타자들은 카운트가 투수에게 유리하면 반드시 유인구를 사용을 하면서 그 다음에 허를 찌르고 해야 된다 메쟈 선수들은 자세를 가지고 스윙을 해버리고 말지만 우리리그 타자들은 자세가 무너지면서 툭 대서 건드려버리니까 투구수도 많아지고 그래서 5회까지 가면 맞아나가는 경우가 많이 생기니까 그걸 좀 적절하게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서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류현진 선수가 좀 나아지는데 순페가 볼때 류현진선수가 좋은 투구를 해도 수비가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승리를 못 하기 때문에 수비가 탄탄하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
야구부장 "이런부분은 팀에서 미리 준비를해서 선수에게 미리 이야기를 하고 준비를 했었어야 했는데 아쉽고 안타까움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