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역 지나는데 한 여성분이 아가랑 유니폼입고 타시는거야
내옆에 앉길래
그래서 내가 경기장갔다가 나오신거에요?? 물어봤는데 그렇다고하더라
애 자야한다고 글구 도저히 못이길것같아서요 집가서 애 눕히고 술마실거라고 라고 침울해하셨는데
연산 지나기도전에 주자가 깔리고 연산지나니 점수가 나더라 ㅋㅋㅋㅋ
그분께서 제가 나와서 점수가 나나봐요... 제 덕이에요...라고 하시며 웃는데 우는 우는데 웃는 그런 표정으로 말하셨음 ㅋㅋㅋㅋ
추가점보면서 둘이 같이 웃고 애기는 자느라 정신이 없고 ㅋㅋㅋ
같이 수영에서 내리면서 내가 갔다오셨으니 이기면 승요시라고 축하드린다고 했더니 막웃으셨음
그분 지금 행복하시겠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