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준으로 2루 위태해져서 올해 좌익으로라도 써보려고 팀에서 했던 거 나는 크게 문제라고 생각 안 함. 사실 올해가 군대 적정시기였는데 본인이 안 간다고 해서 팀플랜 꼬여진 거 나는 팀팬이라 답답하긴 해도 선수 개인 입장 이해 못할 정도 아니니까 좌익으로라도 잘하길 바랐음. 그래서 스캠 때 빠따치는 거 보고 좀 기대도 했고. 근데 막상 정규 들어와서 개막시리즈 이틀 다 선발 나왔는데 무안타+출루도 없고... 3월에 15타수 3안타해서 2할 됐던 날 그 하루 이후로 3할은 커녕 2할도 못 치고 1할대만 계속 치는데 포지션 와리가리 얘기가 나오니까... 포지션 이것저것 보는 게 타격에 영향이 1도 없다고 생각한단 소리는 아닌데 그렇다고 2할 선수 빼고 1할 치고 있는 선수 기회 주란건가? 싶기도 하고.. 2군에서 2루 뛰다가 올라와서 1군 2루 뛰었던 시기에도 11타수 1안타인가 그렇고. 좌익 2루 어딜서나 타격으로 밀리는 중인데 그렇다고 은원이 수비가 압도적이라 후반 대수비 나올 수 있는 정도도 아니고... 반등을 하면 모르겠는데 지금 상태로는 그래서 2군 간 거 잘 됐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