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까지 김택연 직구의 피안타율은 0.175, 피장타율이 0.246이다. 투수가 던질 수 있는 가장 위력적인 공은 역시 직구다.
20일 현재까지 주자 있을 때 피안타율이 0.233인데 주자가 나가면 0.152로 오히려 더 낮아진다. 주자가 득점권까지 나가면 여기서 더 낮아져 0.120 밖에 되지 않는다. 만루 위기도 5차례나 겪었는데, 딱 1번 볼넷으로 내보냈을 뿐 나머지 4타자는 모두 범타 처리했다. ‘신인답지 않다’는 칭찬이 가장 잘 어울리는 투수가 바로 올 시즌 김택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