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앞서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김범석은 타격감 떨어지기 전까진 좌우투수 무관하게 계속 나간다. 김범석이 지명타자로 나가니까 김현수가 좌익수로 계속 뛰느라 지친 것 같아서 오늘은 선발에서 하루 빼줬다. 사실 김현수는 수비를 같이 하는 걸 더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내일 포수로도 기용한다. 차후 자리잡히면 1주일에 1번은 포수 마스크를 쓰며 박동원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수로 나서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린 KT 위즈 강백호는 평소에는 지명타자, 때론 주전포수 장성우의 뒤를 받치는 백업 포수로 뛰고 있다. 김범석 역시 강백호처럼 활용한다는 것.
이어 "내일 포수로도 기용한다. 차후 자리잡히면 1주일에 1번은 포수 마스크를 쓰며 박동원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수로 나서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린 KT 위즈 강백호는 평소에는 지명타자, 때론 주전포수 장성우의 뒤를 받치는 백업 포수로 뛰고 있다. 김범석 역시 강백호처럼 활용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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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작점이 오는 12일 롯데전이다. 신예 투수 강효종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염경엽 감독은 "어차피 중요한 순간 사인은 더그아웃에서 내는 방법도 있다. 공을 잘 잡아주기만 하면 되고, 블로킹이나 송구를 얼마나할지 한번씩 실전나가서 체크해야한다. 그래야 언제쯤 완벽하게 된다는 걸 예측할 수 있으니까. 그래야 또 훈련할 게 생긴다"고 강조했다.
"아마 6월부터는 1군에서 백업 포수로 나갈 수 있을 거다. 내년부터는 무조건 된다. 아마 엔트리 활용도, 타선 보강도 훨씬 좋아질 거다. 박동원이 지쳐도 공백을 줄이고, 우리 엔트리나 뎁스가 강해지기 위해 '김범석 백업포수'는 꼭 필요하다. 허도환이 백업포수로 나올 때와는 타선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으니까."
지금도 가끔은 그만 먹으라고 한대 (감독이) ㅠㅠㅋㅋㅋ 그래도 어느정도 빠지긴 빠졌으니까 파격라인업 하는거겠거니 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