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LG 2군에는 김용의 코치가 1루 주루, 외야 수비를 전담하고 있다. 현역 시절부터 주루에는 일가견이 있는 선수였다. 그리고 김범석이 한창 경남고에서 야구를 할 때 스카우트로 그를 지켜봤었다. 김 코치는 김범석 주루 얘기가 나오자 "고등학교 때 도루 하던 포수였다"며 껄껄 웃었다. 이어 "생각보다 느리지 않다. 100m 기준 15~16초 정도 될 것이다. 물론, 팀 내로 따지면 하위권이겠지만 범석이의 체구를 감안하면 그래도 느린 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잡담 엘지) 김 코치는 "범석이 야구 센스가 뛰어나다고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이게 주루에도 해당된다. 상황을 보고 언제 뛰어야 할 지, 참아야 할 지 상황 판단력이 매우 좋다. 그걸로 시간을 버는 것이다. 주루에서 범석이가 큰 사고(?)를 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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