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KIA는 '2010년대 이후로 자신들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타자'가 시즌 20홈런을 넘어선 적이 전무하다. 김상현과 나지완과 안치홍은 각각 2000년, 2008년, 2009년에 입단했고 2016년과 2020년에 30홈런을 넘긴 이범호와 프레스턴 터커는 각각 FA와 외국인 선수였다. 2015~2016 2시즌간 각각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브렛 필이나 마찬가지로 2017~2018 2시즌간 각각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로저 버나디나, 그리고 2023년 20홈런을 기록한 소크라테스 브리토, 최형우와 나성범 또한 외국인 선수와 FA로 KIA에 입단한 선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