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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기아) 직관가서 랑이 옆에 앉았는데 랑이인줄 몰랐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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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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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그로에 낚였어?

하지만 진짜란다

ㅠㅠㅋㅋㅋㅋㅋㅋ


올해 해동된 덬인데 야구방 토요일 직관후기보고 꽁꽁싸매고 아침에 출발해서 대전에 도착함

대전구장은 예전에 한밭구장으로 불릴때 한번오고 오랜만이라 인파에 쓸려서 어어 하다가 자리 못찾고 한참 돌아다니다가 내 자리 찾아서 앉았거든

1회 지나서였나 옆에 앉은 분이 뭔가를 주시더라고

예쁜 라벨 키링을 주셨어! 나는 감사하다고 하면서 받았구

근데 나덬이 해동 전에는 야구방을 안해서 올해 야구방이 처음인 뉴비란말여

라벨 키링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트위터에서 본건가 하고 서코한테 쓸려서 열심히 응원했음

받았으니 뭐라도 드리고 싶었는데 수중에 정말 아무것도 없었어ㅠㅠㅠㅠ

경기 재밌게 보고 선수들 퇴근길도 보고서 걸어서 대전역까지 가고... 온 에너지가 다 빨려서 거의 반수면 상태로 기차에 몸을 실었는데 문득 키링이 갑자기 생각나더라?

아 설마?? 설마?? 하고 후기방을 털었고 예전 나눔글에서 나덬이 받은 키링이랑 같은 디자인을 발견한거야

앞에 말했다시피 야구방 뉴비라서 후기글도 뒤늦게 갸테 달린것만 몇개보고 지나쳤었는데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그럼 내 옆자리 키링천사=랑이라는 거잖아ㅠㅠㅠㅠ

뭐라도 사와서 쥐어줄걸ㅠㅠ 내 자리가 랑이를 지나야 밖으로 나갈수있는 자리라서 너무 자주 왔다갔다하면 민폐일까보ㅏ 음료수를 사올까 하다가 말았는데ㅠㅠㅠㅠ

옆자리였던 랑아 같이 승요가 되어서 넘넘 좋았고 늦었지만 키링 너무너무 고마워!!! 직관 가방에 잘 달고 다닐게!!!!!

Pidq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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