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한화) '158km 쾅!' 저 문동주입니다…"걱정은 이제 지우셔도 됩니다" [인천 현장]
634 5
2024.03.29 08:57
634 5
📰 https://naver.me/FzQymwVy


eIIhgT


(전략)


위기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가 나왔다. 경기 후 문동주는 "시즌 전 나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많았는데, 걱정은 이제 지우셔도 될 것 같다. 그래도 나를 상징하는 높은 구속이 나왔다. 나의 모습으로 잘 던지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날씨가 많이 추워서 아직은 무리하는 것보다는 배분을 잘해서 던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작년에 문학에서 너무 안 좋았어서, 초반에 힘을 안 들이고 던지려고 노력했다. 힘 들이고 던지다가 나 스스로 무너질 것 같아서 좀 더 제구를 신경 써서 던졌고, 그러다 보니까 집중력이 높은 상황에서 그런 피칭이 나오지 않았나 한다"고 얘기했다.


시리즈 내내 더그아웃에서 류현진과 함께 있는 모습이 많이 포착됐던 문동주였다. 문동주는 "ABS에 대한 얘기를 했다. 문학은 어떻게 설정이 되어 있나 하는 걸 찾아 봤다. 현진 선배님께서 계속 보시면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조언을 구하기도 했냐고 물었더니 "엄청 많고, 비밀이다"라며 웃었다.

최고 160km/h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인 문동주는 지난 7일 자체 청백전 최고 구속이 148km/h 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 수치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정작 최원호 감독이나 문동주 본인은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문동주는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구속을 최고 154km/h, 평균 150km/h까지 끌어올렸고, '본게임'인 이날 보란듯이 자신의 피칭을 했다.

문동주는 "똑같이 준비했다. 나 빼고 우려가 많은 거 같았는데, 우려가 많은 게 나도 좀 우려였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기대치가 높아졌으니까 당연한 거라는 생각도 했다. 시즌 때 이렇게 던지면 큰일나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문동주의 승리로 한화는 4경기 연속 선발승을 작성했다. 공교롭게도 개막전에서 복귀전을 가진 류현진 만이 패전투수가 됐다. 문동주는 "앞에서 다 잘 던져서 편하게 잘 준비했다. 우리 선발들이 워낙 잘 던지고 있어서 나도 그 분위기를 이어 나가고 싶었고, 앞으로도 현진 선배님한테 좋은 분위기를 이을 수 있도록 열심히 던지겠다"고 얘기했다.

18년 만의 인천 원정 싹쓸이에 대해서는 "나는 숟가락을 얹었다. 숟가락을 얹어서 기분이 좋다"고 미소지었다. 2006년이면 문동주는 이제 갓 네 살 배기였을 시절이다. 안 좋았던 문학에서의 징크스를 털고 개인과 팀 승리를 모두 챙긴 문동주는 "4살 때부터 준비를 잘 해와서 오랜 기간 준비한 게 결실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54 12.10 82,2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3,0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51,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89,5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01,013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03.30 322,16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377,9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940596 잡담 기아) 랑이봤어 07:52 21
10940595 잡담 롯데) 자샵 추가 할인 시작했당 매기드랑‎(و ˃̵ Θ ˂̵)و 2 07:39 70
10940594 잡담 SSG) 41세 고효준의 인생 강의 | 고교생들의 열띤 질문 공세 | 최강야구에 대한 답변은? | 고효준이 내년 기대하는 SSG 선수는? | 고효준의 인천 인항고등학교 방문 07:31 51
10940593 잡담 열어분 재송하지만 글1만 적겧습니다 9 07:01 177
10940592 잡담 ㅇㅇㄱ 랑이 배고파 ^ᶘ=´.‸.`=ᶅ^ 6 06:11 151
10940591 잡담 둥이는 휴대폰을 접어 (♣️•᷅‎ᴗ•᷄ )🎸(☆•᷅‎ᴗ•᷄ )🎸 Yes 단종 🎤( ´△`♧)🎤( ´△`☆) 사댜도 핸드폰을 접어 ꒰( •᷅‎ᴗ•᷄ )꒱🎸 ꒰( •᷅‎ᴗ•᷄ )꒱🎸 Yes 플립 🎤 ꒰( ´△` )꒱🎤 ꒰( ´△` )꒱ 2 05:52 169
10940590 잡담 ^ᶘ=˙Ⱉ˙=ᶅ^ 3 05:06 134
10940589 잡담 ꒰(⸝⸝•̅ ᴥ •̅⸝⸝)꒱ 15 05:05 262
10940588 잡담 여러분 야구방에 하나도 안 죄송하지만 글 하나만 적겠습니다 11 04:58 361
10940587 잡담 따댜 과음했나봐 6 04:27 423
10940586 잡담 아무도 없는 야구방을.......... 7 04:07 197
10940585 잡담 ㅇㅇㄱ (◔ ө ◔)੭... 외풍 심한 창틀에 올려둔 콜라가 짱이다 2 04:03 225
10940584 onair ㅇㅇㄱ 나 미식축구보는데 1 03:55 116
10940583 잡담 한화) ( 'ө' )ノ) `ө') 4 03:44 178
10940582 잡담 자욱뷘 자러가요 8 03:21 239
10940581 잡담 두산) ^ᶘ=◕ᴗ◕=ᶅ^ 7 03:10 219
10940580 잡담 ㅇㅇㄱ 오늘 별일 없었지..... 1 02:40 264
10940579 잡담 키움) ^ᶘ=◔ᴗ◔=ᶅ^ 6 02:37 194
10940578 잡담 키움) 아 ㅅㅂ 윤하 찬호팍님이랑 통화 ㅠㅠ 3 02:35 384
10940577 잡담 ( •᷅ө•᷄ ) 아몬드빼빼로 양이 너무 적어 신매기 뚱쭝부리만큼 넣어달라고 2 02:34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