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의식의 흐름대로 씀ㅋㅋㅋ
롱패딩입고 가서 그렇게 안 추웠다 생각했는데 진짜 따뜻한 곳 가니까 엄청 추웠다는 걸 실감
준비 진짜... 정말 많이 했음. 무대가 좀 더 넓었으면 좋았을텐데... 마지막엔 투수조가 옹기종기 뭉치더라ㅎ 그리고 외야에서 쏘는 조명이 눈을 때려서 조금 눈이 아팠음ㅎㅎ
난 사실 불꽃놀이도 그 뒤에서 소소하게 팡팡 하는 그정도로 끝일 줄 알았는데 홈막의 축소버전 폭죽일 줄을 몰랐어;;; 근데 소문대로 굉장하고 아름다웠어...
영상 보다가 눈물 찔끔남... 뉴비라면 뉴비라서 우리 구단의 그 암흑기에는 좀 멀리 했더니... 그 역사를 다 알지 못했는데..... 그 시기가 너무 괴로웠다는 걸 알았고
점점 나아지는 걸 넣고, 민우 포효 보면서 진짜 올해 민우가 더 잘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엄청 들더라... 다들 올해는 다르다! 진짜임!!
구장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그 슬로건 가려둔 천이 엄청 날렸거든 그러면서 윤곽이 보여서 사실 공개 전에 알고 있었어ㅋㅋㅋ
그 티셔츠 쏠 때... 이들이 야구 선수임을 새삼 느낌... 그 그물을 넘기네... 준서가 몇번 걸렸는데 결국 넘기더라
암튼 재밌었당
풀버전도 좋지만 편집본도 올라왔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