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의 새 식구가 된 전병우가 이적 후 처음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방문했다.
삼성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그는 “감회가 새롭다. 팀을 옮기는 게 처음은 아닌데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은 더 큰 거 같다”면서 “주변 사람들도 제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새 팀에서 잘 적응해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롯데 시절 함께 했던 포수 강민호를 비롯해 지난해 이원석(키움 내야수)과 유니폼을 맞바꿔 입은 김태훈(투수)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전병우는 “삼성 선수단 분위기가 워낙 좋다고 들어서 저만 잘하면 적응하는데 별 문제없을 것 같다. 좋은 동료들과 잘 지내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캠프에 가도 될 만큼 몸은 만들어진 상태”라고 자신감을 드러낼 만큼 현재 컨디션은 좋은 편. 지난해 오른손등 인대 수술 여파로 세 달 가량 야구를 하지 못했던 그는 예년보다 훈련량을 늘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삼성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물었다. 그는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장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키움에서 뛸 때 팬들께서 응원도 많이 해주셨는데 기대만큼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 팬들의 진심 가득한 응원은 늘 잊지 않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대구 원정 경기 때 3루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파란 물결을 보면서 많이 부러웠다.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3루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응원을 받게 된다니 기대되고 더욱 힘이 날 것 같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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