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재는 현재 FA 신분이다. 한화 소속으로 15년을 뛰고 FA 자격을 얻었다. 이적시 보상 선수가 없는 C등급이라 몸이 가볍다. 그렇다고 장민재가 이적을 고려하는 것 같지는 않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계약 조건을 전달했다. 그런데 다른 팀도 알아보고 싶어했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지난해 말 장시환과 3년-9억3000만원에 FA 계약을 했다. 인센티브 1억50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장민재 쪽에 장시환과 비슷한 계약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성적으로 최상의 계약을 따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공헌도에 대한 보상 성격이 있다고 해도, 앞으로의 경기력으로 선수 가치를 평가할 수밖에 없는 게 FA 계약이다. 물론, 장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이 나타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조만감 면담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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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환이랑 비슷하면 구단에서 많이 쳐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