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많음 주의>
나 룡이는 엔팤에서 20분 거리인 집을 두고
타지살이 중인 서울 룡이임
본가에 있을 땐 야구의 '야'자도 몰랐는데
아이러니하게 타지살이하다가 엔씨 야구에 입덬하게 됨...
거두절미하고 나 룡이가 와앙박의 존재를 알았을 땐
이미 팀 스토어에서 매진된 후였다.
오프엔 아직 있대서 집에 다녀올까 고민하며 코레일을 뒤적댔지만 사스가 십만 원의 압박...
그렇게 슬퍼하고 있던 와중
천사 같은 룡이가 나눔을 했다.
당연히 될 리가 없는데
https://gfycat.com/ImpossibleRadiantElephantbeetle
이게 되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등기가 도착했다.
우편으로 보내줘도 되는데 천사 룡이는 분실까지 걱정해준 걸까.... 그야 말로 에인절
나 룡이 콧구멍을 벌렁대며 등기를 받아들었음
신나게 등기를 뜯었더니
또 봉투가 있었다
그야말로 완벽 포장
그 저 갓
봉투 안에는 짱 귀여운 푸 스티커와 푸 지퍼백과
그리고 ! 와 앙 박 !
나 룡이는 딱히 최애가 없지만 오늘만은 남아박을 최애 삼기로 했다.
점심 시간이 되어서 하던 일을 집어던지고 돈까스를 만들었다
창모처럼 나도 돈까스 먹는 와앙박 찍음
돈까스만 먹으면 기름질까봐 샐러드도 먹여줫댜!
그리고 키티네에서 받아온 상하목장...
비오는 시즌 마지막 경기날 받아왔다
집에와서 다시 얼려서 먹음... 키티랑 맨날 경기 했으면 좋겠다... 상하목장 맛잇다
사탕도 한번 먹여봤다 잘먹는듯
이건 그냥 노말 와앙박
나 룡이가 찍은 박민우 본인도 먹여봤다..
저 날 키티네 선수 찍은 게 없어서 아쉬웠다...
경기장에 와앙박 들고 갔으면 호로룡 많이 했을텐데
최애의 날은 끝났지만 오늘 다시 꺼내서 밥 먹기전에 유부초밥도 하나 줌
앞으로 자주 들고 다닐 거 같다...
천사 룡이 너무 너무 너무 고맙고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음
내년에도 사진 많이 찍고 싶은데 남아박이 남아 줬으면 좋겠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