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첫 시행을 앞둔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 제도가 전면 재조정에 들어간다.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외국인 선수의 샐러리캡을 400만 달러(54억원)에서 상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관련 내용은 8월 초 열린 실행위원회(단장 회의)에서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한 구단 단장은 "(금액 상향에 대해) 다들 어느 정도 공감했다. 큰 틀에서 합의를 봤다"며 "세칙을 조정하는 게 남았는데 (안건이 통과되는 건) 큰 문제 없을 거"라고 낙관했다. 실행위원회에서 합의된 안건은 10개 구단 사장단이 모이는 이사회에 보고되고, 이후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400만 달러)은 2020년 1월 열린 KBO 1차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당시 이사회에서는 2023년부터 선수단 연봉 총액을 일정 수준 제한하는 샐러리캡 제도를 도입한다고 결정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선수 몸값에도 장치를 마련했다. 선수단 샐러리캡은 2021년과 2022년 각 구단 연봉(연봉, 옵션 실지급액, FA 연평균 계약금 포함) 상위 40명 금액을 합산한 연평균 금액의 120%가 상한액으로 설정되고 이를 초과한 구단은 제재금이나 신인 지명권 박탈 등의 징계를 받는다. 그런데 상위 40명 연봉 합산에서 신인 선수와 함께 외국인 선수가 제외돼 별도로 외국인 선수(최대 3명) 계약 총액을 400만 달러(연봉, 계약금, 옵션 및 이적료 포함)로 제한하는 샐러리캡을 신설했다. 그런데 제도 발표 이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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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실행위원회에서 논의된 샐러리캡 조정안 중 하나는 '재계약 시 총액 10만 달러(1억3000만원) 플러스'다. 기본 400만 달러 샐러리캡을 유지하면서 재계약 선수가 있으면 총액이 일정 부분 상향되는 방식이다. 만약 KIA 타이거즈가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재계약하고 나머지 두 선수의 계약을 포기하면 샐러리캡은 410만 달러(55억3000만원)로 오른다. 세 선수와 모두 재계약하면 샐러리캡에서 30만 달러의 인상 여유분을 얻는다. 여기에 재계약 2년 차, 3년 차에 따라 금액 인상 폭이 세분된다. 이렇게 되면 뷰캐넌과 피렐라, 루친스키, 케이시 켈리(LG 트윈스)를 비롯한 장수 외국인 선수의 KBO리그 내 롱런이 가능해진다.
KBO 고위 관계자는 “(샐러리캡) 증액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건 맞다. 최근 메이저리그(MLB) 최저 연봉이 올랐기 때문에 이전(2020년 1월)에 결정된 400만 달러에 맞춰 선수를 데려올 게 아니라, 금액을 조정(상향)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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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241/0003227854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외국인 선수의 샐러리캡을 400만 달러(54억원)에서 상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관련 내용은 8월 초 열린 실행위원회(단장 회의)에서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한 구단 단장은 "(금액 상향에 대해) 다들 어느 정도 공감했다. 큰 틀에서 합의를 봤다"며 "세칙을 조정하는 게 남았는데 (안건이 통과되는 건) 큰 문제 없을 거"라고 낙관했다. 실행위원회에서 합의된 안건은 10개 구단 사장단이 모이는 이사회에 보고되고, 이후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400만 달러)은 2020년 1월 열린 KBO 1차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당시 이사회에서는 2023년부터 선수단 연봉 총액을 일정 수준 제한하는 샐러리캡 제도를 도입한다고 결정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선수 몸값에도 장치를 마련했다. 선수단 샐러리캡은 2021년과 2022년 각 구단 연봉(연봉, 옵션 실지급액, FA 연평균 계약금 포함) 상위 40명 금액을 합산한 연평균 금액의 120%가 상한액으로 설정되고 이를 초과한 구단은 제재금이나 신인 지명권 박탈 등의 징계를 받는다. 그런데 상위 40명 연봉 합산에서 신인 선수와 함께 외국인 선수가 제외돼 별도로 외국인 선수(최대 3명) 계약 총액을 400만 달러(연봉, 계약금, 옵션 및 이적료 포함)로 제한하는 샐러리캡을 신설했다. 그런데 제도 발표 이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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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실행위원회에서 논의된 샐러리캡 조정안 중 하나는 '재계약 시 총액 10만 달러(1억3000만원) 플러스'다. 기본 400만 달러 샐러리캡을 유지하면서 재계약 선수가 있으면 총액이 일정 부분 상향되는 방식이다. 만약 KIA 타이거즈가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재계약하고 나머지 두 선수의 계약을 포기하면 샐러리캡은 410만 달러(55억3000만원)로 오른다. 세 선수와 모두 재계약하면 샐러리캡에서 30만 달러의 인상 여유분을 얻는다. 여기에 재계약 2년 차, 3년 차에 따라 금액 인상 폭이 세분된다. 이렇게 되면 뷰캐넌과 피렐라, 루친스키, 케이시 켈리(LG 트윈스)를 비롯한 장수 외국인 선수의 KBO리그 내 롱런이 가능해진다.
KBO 고위 관계자는 “(샐러리캡) 증액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건 맞다. 최근 메이저리그(MLB) 최저 연봉이 올랐기 때문에 이전(2020년 1월)에 결정된 400만 달러에 맞춰 선수를 데려올 게 아니라, 금액을 조정(상향)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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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241/000322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