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베테랑 내야수 김성현의 존재감을 두고 “긍정 에너지가 있다. 동료 선수들이 좋아하더라”라면서 “사실 시즌 초반에는 백업이었다. 경쟁을 해야 했다. 그럼에도 (김) 강민이와 함께 웃으면서 야구를 하더라. 지금 투수들이 잘 던지고 있는데, 성현이가 베테랑으로서 잘 해준 덕분이다”라고 고마워했다.
김성현은 전날(10일) 2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를 도왔다. 2회 첫 타석에서 결성타가 된 적시타르 쳤고, 수비 때에는 호수비를 펼치며 ‘에이스’ 김광현의 뒤를 든든하게 지켰다.
그는 경기 후 “광현이가 던지는 날은 팀이 이겨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야수들이 좀 더 집중해서 찬스를 만드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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