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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엔씨) 엔카테 공식 야망남 박준영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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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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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도 당시 전국 4대 고교 유격수로도 불렸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았던 경기고 박준영

LFrLU.jpg

청대에서 팀의 3번타자로, 유격수로, 마무리 투수로 전천후 활약하며 야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준영
당시에는 야잘잘, 팔방미인으로 불렸어.




어깨가 굉장히 좋았고, 다듬어지지 않은 폼으로도 최고구속 148을 찍기도 했던 매력적인 투타겸업 유망주

박준영은 당시 신생팀 혜택으로 전국 1차지명권을 갖고있던 엔씨 스카우터들의 눈에 들어 엔씨의 선택을 받게 되었고
NC 입단 인터뷰에서는 팀의 마무리투수가 되겠다며 당돌한 포부를 밝혔음


--

프로 데뷔시즌 첫해부터 많은 기대를 받으며 1군에 합류해서 개막 직후에는 좋은 구위를 선보였어.
이 시절 엔씨 팬들에게 가장 강렬했을 박준영의 투수시절 기억은 
아마 날벼락짤일거야

https://gfycat.com/DimwittedThoroughArrowworm

이때 박준영의 배짱을 보고 차기 마무리로 점찍은 팬들이 많았음

그러나..... 5월 중순 이후 구위가 점점 떨어져 결국 부상을 입으며 토미존 서머리를 받게 되었고
선천적으로 팔꿈치 힘줄이 약해 투수는 불가하다 진단을 받은 뒤 투수 → 타자로 포지션을 변경하게 됨
그사이에 현역+공익으로 병역도 해결하고 돌아옴

구단에서는 재능이 있다고 보고 타자전향 얼마되지 않은 박준영을 1군에 올려 경험을 쌓게 했고,
박준영은 자신과 똑같이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나성범을 졸졸 따라다니며 여러가지를 배우려고 노력함





그리고 작년 9월 3일
대충 몸맞공 맞고도 안맞았다 나는 하나 치고싶다는 영상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엔씨 카테에서 야망남으로 불리기 시작




작년에도 퓨처스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1군에서 쓰이기엔 투타 모두 약간 부족한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은 큰 기대를 하지는 않고 있었음

올시즌 역시 시범경기때 타격감이 안올라와서 시즌 시작은 2군에서 하게 되었는데
개막 후 몇 경기 되지 않아 3루수 주전 박석민이 타석에서 손에 사구를 맞으면서 엔트리에서 말소되자 1군에 콜업되는 기회를 받게 됨


그리고 주말 시리즈


호수비와 홈런으로 팬들에게 허준영으로 불리며 맹활약



특히 지난 주말 엔카테 덬들이 박준영에게 열광한 건
박준영 야망남 밈이 흥했기 때문인데

주자 만루상황에서 등장한 박준영 타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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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타석 풀카운트 승부에서 커트커트하면서 공을 잘 골라내 
밀어내기 타점을 기록해 팬들 기대감은 폭발

이날 홈런도 치고 호수비도 했는데, 에이징 커브 탈 나이인 3루수 박석민 대체자를 찾는 엔씨덬들의 관심을 하루아침에 받게 됨

https://gfycat.com/AnotherExhaustedAyeaye
https://gfycat.com/SameFocusedAsiandamsel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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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지금 가장 필요한 우타거포 3루수
하필 엔씨가 몇년째 뽑아놓고도 한번도 제대로 1군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없다시피 한 1차지명 선수
신인시절 투수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부상으로 포변한 사연있는 선수라
팬들의 애틋함이 더 큰 선수인 박준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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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시절부터 팬들의 관심받기를 즐겼던 선수고 출세욕도 있었던 재능러라
엔씨 팬들은 최근에 더 많이 언급하면서 야망남 밈 + 제발 터져라 소망하는 것 같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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