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v.daum.net/v/20201106120004213
SK에서 한 시즌을 보냈어요. SK는 어떤 팀이라고 생각하나요?
올해는 조금 부진한 모습이지만 저는 SK가 강팀이라고 생각해요. 왕조 시절 3관왕도 했고 2018년에는 우승도 했잖아요. 그런 전력이 있는 팀이어서 지금 성적이 조금 아쉽더라도 언제든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늘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요. 게다가 팀 분위기도 아주 좋아요. 선배님들, 형들 전부 잘한다고 칭찬해 주고 잘하라고 힘을 주는 분위기예요.
가장 호흡이 잘 맞는 동료나 선배는 누구인가요?
제가 20대에서 딱 중간 나이예요. 형 중에는 (정)현이 형, (김)경호 형, (최)항이 형, (정)진기 형과 가깝게 지내요. 후배들은 (최)준우, (김)창평이, (박)성한이 다 친하고요. 다들 정말 좋고 착해서 팀에 적응하기 쉬웠어요.
경기가 없을 때는 주로 무엇을 하며, 누구와 시간을 보내나요?
원래 나가서 노는 걸 좋아했는데 올해는 시국이 이래서 막 돌아다니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쉬는 날은 그냥 집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거나 부모님하고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나요?
첫 홈런 친 날이요. 이렇게 빨리 칠 줄 몰랐거든요. (웃음) 사실 올해는 기대를 안 하고 있었어요. 어부지리로 하나 나왔네요. 그날 기분이 정말 좋아서 가장 기억에 남아요. 또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인생 수비가 나온 날도 기억나네요. 가끔 저도 깜짝 놀라는 플레이가 나오면 아주 좋아요.
상대 팀의 결승 홈런을 허용하고 글러브를 패대기쳤던 일도 회자돼요. 당시 어떤 상황이었나요? (6월 11일 경기)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이었어요. 이성우 선배가 친 타구를 막 쫓아갔는데 잡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딱 점프를 했는데 글러브에 공을 잡은 듯한 느낌이 났어요. ‘됐다, 이거 잡았다!’ 싶었는데 글러브에 공이 없더라고요. 뒤돌아봤는데 공이 넘어간 상황이었어요. 제 글러브에 맞고 넘어갔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투수에게 정말 미안했어요. 저 자신에게도 짜증이 났고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과격한 표현이 나온 것 같아요.
SK에서 한 시즌을 보냈어요. SK는 어떤 팀이라고 생각하나요?
올해는 조금 부진한 모습이지만 저는 SK가 강팀이라고 생각해요. 왕조 시절 3관왕도 했고 2018년에는 우승도 했잖아요. 그런 전력이 있는 팀이어서 지금 성적이 조금 아쉽더라도 언제든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늘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요. 게다가 팀 분위기도 아주 좋아요. 선배님들, 형들 전부 잘한다고 칭찬해 주고 잘하라고 힘을 주는 분위기예요.
가장 호흡이 잘 맞는 동료나 선배는 누구인가요?
제가 20대에서 딱 중간 나이예요. 형 중에는 (정)현이 형, (김)경호 형, (최)항이 형, (정)진기 형과 가깝게 지내요. 후배들은 (최)준우, (김)창평이, (박)성한이 다 친하고요. 다들 정말 좋고 착해서 팀에 적응하기 쉬웠어요.
경기가 없을 때는 주로 무엇을 하며, 누구와 시간을 보내나요?
원래 나가서 노는 걸 좋아했는데 올해는 시국이 이래서 막 돌아다니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쉬는 날은 그냥 집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거나 부모님하고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나요?
첫 홈런 친 날이요. 이렇게 빨리 칠 줄 몰랐거든요. (웃음) 사실 올해는 기대를 안 하고 있었어요. 어부지리로 하나 나왔네요. 그날 기분이 정말 좋아서 가장 기억에 남아요. 또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인생 수비가 나온 날도 기억나네요. 가끔 저도 깜짝 놀라는 플레이가 나오면 아주 좋아요.
상대 팀의 결승 홈런을 허용하고 글러브를 패대기쳤던 일도 회자돼요. 당시 어떤 상황이었나요? (6월 11일 경기)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이었어요. 이성우 선배가 친 타구를 막 쫓아갔는데 잡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딱 점프를 했는데 글러브에 공을 잡은 듯한 느낌이 났어요. ‘됐다, 이거 잡았다!’ 싶었는데 글러브에 공이 없더라고요. 뒤돌아봤는데 공이 넘어간 상황이었어요. 제 글러브에 맞고 넘어갔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투수에게 정말 미안했어요. 저 자신에게도 짜증이 났고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과격한 표현이 나온 것 같아요.